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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사자의 서는 빠드마쌈바와라는 티베트의 스님이 쓴 책입니다. 작가 소개에서도 말하겠지만, 이 스님은 제2의 부처라 불릴 정도로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전해지며, 이 책은 죽은 사람들이 윤회하지 않고 영원한 안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안내서입니다. 이 책을 쓴 뒤 많은 제자들에게 자신의 지혜를 전수해 주고 육체 그대로 나찰들의 땅인 빠드마위마나로 돌아갔다고 전해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책의 줄거리와 작가를 자세히 살펴보며 가치 있는 콘텐츠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 죽음은 끝이 아니다
이 책은 죽은 자들을 위한 안내서입니다. 이 책에 따르면 사람이 죽고 나서 49일동안 죽음과 삶의 중간상태인 바르도 상태에 들어간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바르도상태에서 어떻게 해야 윤회를 끊고 열반에 들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죽음 직후의 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가 죽은 직후 근원의 빛이 나타난다고 말합니다. 이 빛은 빛 위의 빛이며, 모든 만물 안에 존재하는 빛입니다. 이것을 알아차리고 이 빛과 하나가 되면 즉시 해탈할 수 있다고 전해집니다.
이후 1일부터 14일까지 매우 밝은 빛과 함께 평화로운 신들과 분노의 신들이 번갈아 나옵니다. 지혜의 신, 모든 것을 이루는 능력을 가진 능력의 신, 자비의 신들이 엄청난 빛의 형상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다시 인간계로 환생하는 어두운 노란색 빛들과, 동물로 태어나는 약한 푸른색 빛, 귀신들이 살고있는 아귀계의 약한 빨간빛, 천상계 신들이 살고 있는 희미한 흰색빛등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여기서 동물이나, 귀신들이 살고있는 아귀계에서 환생한다면 다시 인간의 몸을 얻기까지 영겁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하며,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14일까지 아무런 빛을 선택하지 않으면,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점점 깨닫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가족들이 슬퍼하는 모습이나, 장례를 치르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말을 걸어도 가족들은 듣지 못합니다. 이후 카르마의 법칙에 따라 물길을 따라가듯이 카르마를 따라 이곳저곳을 끌려다닌다고 합니다.
그렇게 자신이 환생하게 될 미래의 부모들을 보고, 끝까지 깨닫지 못한 자들은 카르마에따라 육체를 다시 얻어 환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작가소개: 빠드마쌈바와의 모든 것
빠드마쌈바와는 중국에서 연꽃에서 태어났다는 뜻인 연화생으로 불리고, 티베트에서는 구루 린포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인도 우디야나국의 왕자로 태어났으며, 어린 나이에 출가하여 불교 대학을 다니면서 불교수업을 들었습니다. 이후 오늘날의 미얀마부터 아프가니스탄에 이르는 인도 동쪽 끝부터 서쪽 끝까지 다니면서 여러 스승 밑에서 밀교를 배우고 마지막에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 이후 8세기에 티베트의 왕의 요청으로 자신의 불교를 티베트에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티베트에 도착해서 불교가 퍼지는 것을 막고 있는 토착신들을 굴복시키고 그들을 불법의 수호신으로 삼으며 최초의 수도원을 세우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그 수도원이 삼예사원이었고, 이곳은 티베트 최초의 불교 수도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 책이 발견된 시기는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가 살아있을 때인 8세기에 이 책을 썼지만, 그는 지금의 가르침을 이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말하며 많은 수행법을 동굴과 산에 숨겨두었습니다. 그리고 훗날 14세기에 그의 제자들이 윤회하여 그 가르침들을 다시 찾아낼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실제로 14세기에 카르마 린파가 이 책을 발견하였고, 이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수행방법은 금강승 수행, 만트라, 만다라, 바르도 수행, 꿈 수행, 죽음수행 등이 있으며 티베트인들에게 제2의 붓다라고 불리며 많은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후 자신의 임무가 끝난 뒤 자신의 육체를 가지고 적동산으로 가서 중생들을 구원해 주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느낀 점: 죽음 이후의 세계를 간접체험 할 수 있는 책
저는 이 책을 읽고, 죽음 이후의 세계가 어떻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시험문제가 나오기 전 답을 알려주는 답지에 가깝습니다. 만약 모든 답을 알고 시험을 본다면, 완벽한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죽음 이후에 찾아오는 또 다른 시험에서 이 책의 내용들을 미리 알고 있었다면, 완벽한 환생이나, 환생을 하지 않고 영원한 안식에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구절은 마법사처럼 상상하기입니다. 자신을 지켜줄 수호신이 없더라도 있다고 믿고 생생하게 상상한다면, 그 수호신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무서운 천둥소리 나 비바람이 치더라도 그 소리를 구원의 소리라고 믿고 생각하면 구원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살면서 힘든 일이 있을 때, 그 상황을 축복의 상황이라고 믿었고, 마음에 안 드는 현실이 있을 때, 그 현실에서도 행복한 상상을 하며 버텼습니다. 결국 그 시기는 별 탈 없이 지나갔습니다. 이 책이 아니었다면, 저는 아직도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죽음에 대해 조금 초연해졌습니다. 저희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죽었을 때, 저는 슬펐지만 한편으로는 괜찮았습니다. 제가 할머니가 죽기 전에 밝은 빛으로 가라고 미리 말씀을 드렸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저는 왜 사는가에 대한 의문으로 방황의 시기가 길어졌을 것 같습니다. 저는 교회에 다니시는 분들이라도 이 책을 꼭 읽기를 바랍니다. 이 책만큼 자세히 사후세계를 설명해 주는 책은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치면서, 여러분 모두 이 책을 읽고, 죽기 전에 원하는 곳에서 환생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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